안녕하세요. 인터레스트입니다.

요즘 시계를 사려고 보고 있는 중에 발견한 내용중 시계의 방수에 관한 내용입니다. 흔히 시계의 방수라고 하면 시계를 착용한 상태에서 손씻기는 물론이고 샤워, 수영 등을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시계에 따라서 단순히 손씻는것 만으로도 시계에 물이들어가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저는 그런걸 모르고 그냥 구매해서 차고 있고, 샤워는 물론이고 목욕탕에도 차고 들어가고 심지어는 동남아가서 산소통 메고 바다속 물고기 구경도 하고 그랬거든요 ^^;;;

 

아무튼 그러다가 요즘에 시계를 사려고 보니까 보통 50m 방수라고 써져있는데 샤워할때 풀어놓고 해야 한다고 써진글을 보고 이상해서 알아봤습니다. 그결과 일반 시계에 50m 방수라고 써있는것은 진짜 50m 물속까지 방수가 된다는 말이 아니고 5기압까지 방수가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시계의 방수에 대해서 한번 정리를 해봤습니다.

보통 시계의 방수는 WATER RESISTANT와 DIVER로 분류가 됩니다. 물에 대한 저항력(일상생활용)과 다이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보통 시계 앞쪽에 WATER RESISTANT라고 써있거나 WR이라고 써있고 숫자가 써있으면 일상생활용 방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앞면에 없는 경우 뒷면에는 무조건 써있으니 뒷면을 보시면 됩니다.

 

WATER RESISTANT 즉 일상생활용 방수시계에 써있는 깊이(30m, 50m, 100m 등)는 절대로 해당 깊이까지 들어갔을때 방수를 보장한다는 내용이 아닙니다. 단순히 3기압, 5기압, 10기압을 그렇게 표현한것 뿐입니다. 일반적으로 수돗물이 콸콸콸 나오는 경우의 5기압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5기압 방수가 되는 시계를 착용한 상태에서 수돗물을 콸콸콸 틀고 손을 씻는 경우 잘못하면 시계에 물이 들어갈수도 있다는것입니다.

 




 

30M/3ATM/3BAR/3기압

일반 생활방수시계로 졸졸 흐르는 수돗물이나 살살 흐르는 냇가같은 곳에서 손 씻기나 손 담그기 정도만 가능한 상태이며, 가급적이면 물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이경우는 방수라기 보다는 방습이라고 생각하고 시계를 관리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50M/5ATM/5BAR/5기압

세수, 샤워등이 가능한 수준으로 과격한 수상 스포츠가 아닌 그냥 수영장에서 살설 노는것 정도는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 역시도 수돗물을 콸콸 틀고 손을 씻을경우 물이 들어가는것은 복불복일것으로 보입니다.

 

 

 

 

 

 

 

 

 


 

100M/10ATM/10BAR/10기압

현재 제가 착용하고 있는 시계가 WR 100m 라고 써있습니다. 바로 10기압 방수가 되는 시계인거죠. ^^
이 정도 되면 일상생활에서는 큰 걱정없이 착용하실수 있습니다. 세수도 마음껏 하고 손씻기도 자유롭고, 과격한 수상 스포츠를 하셔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랬듯이 잠수도 어느정도 가능한 정도입니다.

 

 

 

 

 

 

 

 

 

 

 

 

DIVER용 방수시계

100m, 200m 방수가 되는 1종 잠수시계와 그 이상 방수가 되는 2종 잠수시계로 나눠지는데 이때의 깊이 표시는 실제로 그 깊이만큼 들어갔을때 방수가 된다는 뜻입니다. 다이버용 시계는 별도로 쓰여져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용 시계에 100m라고 표시되어 있는것과는 금방 그분이 됩니다. 일상생활용 10기압 시계에는 WATER RESISTANT 100M, 혹은 WR 100M 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이상으로 시계의 방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시계를 한번 차면 왠만해서는 손목에서 풀지 않는 스타일이 때문에  저는 10기압 방수가 되는 제품을 살까 합니다. ㅎㅎ

 



Posted by 인터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