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레스트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방풍비닐에 대한 내용인데요, 요즘에 물가도 많이 오르고 날씨도 추운데 월급은 오르지 않아서 집안 온도를 낮게 설정해놓고 지내시는 분들이 많은데 조금이나마 집안 온도를 올릴수있는 방법으로 방풍 비닐을 설치하거나 뽁뽁이를 설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뽁뽁이를 설치하면 창문이 반투명 창문처럼 보이고 자꾸 떨어지는 문제점, 그리고 예전 알루미늄 샷시로 된 창문이 있는데 오래되서 그런지 뽁뽁이를 유리창에만 붙여서는 창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때문에 효과가 없드라구요.

그리고 뽁뽁이를 붙이면 창문이 불투명해지는게 싫드라구요

그래서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가 방풍비닐을 창문 전체에 대해서 붙이기로 결심을 하고 방풍비닐을 구매했습니다. 방풍비닐은 인터넷에서 판매하는거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먼저 용어는 창문, 창틀, 샤시의 경우 창문은 일반적인 유리창을 의미하고, 창틀은 창문과 붙어있는 바로 바깥쪽 부분을 의미하고 샤시는 여러개의 창문 및 창틀을 포함한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부분으로 정의하겠습니다.

 

단, 창문 환기를 해야 하신다면 고려사항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1. 가끔 환기를 하고 오래된 알루미늄 샤시같이 창틀사이로 외풍이 심한 경우 찍찍이를 구매해서 환기를 할때만 비닐을 제거하는 방법을 이용해야 합니다.

2. 창문틈으로 외풍은 심하지 않고 자주 환기를 해야 하는 창문인 경우 별도로 구매할것은 없고 방풍비닐 설치시에 샤시가 아닌 창틀에 방풍비닐을 설치해야 합니다.

 

 

참고로 방풍비닐 구매 및 설치시에는 창문 사이즈보다 약간 더 넉넉하게 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최소한  20cm정도의 여유는 주시는것이 작업할때 여러모로 편합니다. 대충 부착을 해도 되기 때문에 맘도 편하구요 ㅎㅎㅎ

그리고 아래의 방법중에서 1번의 방법으로 부착을 하시는 경우에는 샤시 전체를 한꺼번에 붙이는것이 편하므로 방풍비닐을 자르지 말고 샤시 전체 크기만하게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구매하시면 혼자서 작업하시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것입니다.

 

 

1. 창틀 사이로 외풍이 심하거나 환기를 안하는 창문의 경우


   - 샤시에 방풍비닐을 붙여서 샤시 전체의 바람을 차단, 비닐하우스 비슷한 느낌

   - 창문 4개로 이루어진 샤시를 작업한다고 가정했을때 가장 왼쪽부터 작업 진행

   - 샤시 윗쪽 및 아랫쪽에 양면테이프를 붙인후 윗쪽 및 아랫쪽의 양면테이프 종이를 제거할때 창문 하나 크기 만큼만 제거한후 방풍비닐을 붙이고 그 다음 단계로 진행

   - 중간에 있는 세로로 된 창틀 부분에도 양면 테이프를 붙여야 튼튼하게 방풍비닐이 붙음

 

   - 작업 순서는 방풍비닐 구매시 같이 들어있는 양면테이프를 한쪽면 종이만 제거후 샤시에 부착 -> 4면을 같은 방식으로 작업 -> 윗쪽의 양면테이프 종이 제거(창문한개 크기만큼만) -> 방풍비닐을 샤시 윗쪽에 부착 -> 왼쪽의 양면테이프 종이 제거 -> 방풍비닐을 샤시 왼쪽부분 부착 -> 오른쪽 양면테이프 종이 제거(중간 창틀) -> 방풍비닐 부착 -> 아랫쪽 양면테이프 종이 제거(창문한개 크기 만큼만) -> 아랫쪽 비닐 부착 -> 부착 완료후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방풍비닐 팽팽하게 작업

 

 

중간 창틀에도 양면테이프를 붙인 모습입니다.

 

 

 

 

가장 왼쪽 창문에 대해서 윗쪽 양면 테이프를 붙이고 창문 하나 크기 만큼만 양면테이프 종이를 제거한후 윗쪽 비닐을 붙인 사진입니다.

 

 

 

 

 

중간 창틀에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방풍비닐까지 붙인 모습입니다.

 

 

 

 

 

왼쪽 2개 창문에 대해서 부착 작업을 한 후의 모습입니다. 방풍비닐이 쭈글쭈글 하지만 나중에 펴면 되니깐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단, 중간 창틀을 꼭 양면테이프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아랫쪽 모습입니다. 약간 여유를 주고 방풍비닐을 구매했기 때문에 대충 붙여도 저정도 비닐이 남아서 나중에 살짝 정리만 해주면 됩니다. 만약 딱 맞춰서 비닐을 구매했다면 혼자서 작업을 못했을것입니다.

 

 

 

 

 

샤시 전체에 대해서 방풍비닐을 부착한 이후의 모습입니다. 쭈글추글한 모습이 보일것입니다.

 

 

 

 

 

 

 

이제 쭈글쭈글한 비닐을 펴기 위해서 드라이기 작업을 하면 됩니다. 드라이기는 생각보다 가깝게 가도 비닐이 녹지 않드라구요 ㅎㅎㅎ 바람 강으로 작업하시면 됩니다.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팽팽하게 한 모습입니다. 비닐이 팽팽해지면서 투명도도 확보가 된 상태입니다.

 

 

 

 

 

 

 

 



 

2. 창틀 사이로 외풍이 심하나 환기를 해야 하는 창문의 경우


  - 찍찍이를 이용해서 열고 닫을수 있게 설치

  - 양면테이프 대신에 찍찍이를 붙여서 환기가 필요한 경우 찍찍이를 뜯어서 비닐을 일부 혹은 전부 제거한후 창문을 열면 됩니다.

  -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팽팽하게 하는 작업은 찍찍이가 완전히 붙은 이후에 작업 하시면 됩니다.

  - 창틀이 아닌 샤시에 찍찍이를 붙이셔야 됩니다.

  - 작업 순서는 1번의 작업과 대동소이 하나 중간 창틀에 찍찍이를 붙이는 것은 선택사항입니다. 단, 창문하나만 개방할경우 중간 창틀에 찍찍이를 붙이면 안됩니다.

 

 

 

 

 

 

 

 

찍찍이를 샤시부분에 붙인 모습입니다. 위의 사진은 찍찍이를 뜯은 상태에서 붙였는데 찍찍이가 합체된 상태에서 붙이셔야 작업이 편합니다.

 

 

 

 

 

 

 

저는 하나의 샤시에 1번 작업과 2번 작업을 했기 때문에 중간 창틀 하나에 대해서 양면테이프와 찍찍이를 같이 붙였습니다.

 

 

 

 

 

찍찍이를 오른쪽 창문에 붙인 모습입니다. 창문 하나만 개방할 예정이므로 중간 창틀에 찍찍이 하나가 붙어있습니다.

 

 

 

 

 

 

 

찍찍이를 붙인 상태에서 비닐까지 붙인 모습입니다. 모서리가 어설퍼 보이지만 그냥 귀찮아서 저렇게 나뒀습니다. ㅎㅎㅎ

저 부분을 뜯으면 창문을 열수있게끔 됩니다.

 

 

 

 

 

 

쉽게 말해서 창문과 창틀에는 영향이 없이 샤시부분에만 찍찍이를 붙이는 건데, 찍찍이를 뜯으면 위의 사진처럼 창문과 창틀이 통으로 노출이 되어서 나중에 창문을 열수있게 됩니다. 창문이 열리는 부분 즉, 오른쪽 창문 부분까지 같이 찍찍이가 되도록  잘 고려하셔서 찍찍이를 붙이면 됩니다.

 

 

 

 

 

 

 

 

 



 

3. 창틀 사이로 외풍이 심하지 않고 환기를 해야 하는 창문의 경우

 

 - 창틀에 방풍 필름을 붙임으로써 환기의 편리성 도모

  -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는 효과와 비슷하나 시안성이 훨씬 좋음

  - 창틀 모양과 굴곡에 따라서 깔끔하게 안붙을수도 있음

  - 실제로 창문을 열어봐서 방풍비닐을 붙인 이후에 창문과 비닐이 서로 간섭이 없을것 같은지 확인하여 창틀의 적당한 위치에 부착

 

 

 

 

창문을 자주 열어야 하는 경우 창문을 열때마다 찍찍이를 붙였다 띄었다 할수 없기 때문에 창틀에만 방풍비닐을 붙인 모습입니다.

 

 

 

 

 

 

방풍비닐을 창틀에 붙이는 방법은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샤시에 방풍비닐을 붙이는 1번 방법과 대동소이 합니다. 붙이고자 하는 창틀에 붙이면 됩니다.

 

 

방풍비닐의 효과는 방풍비닐을  앞뒤 베란의 가장 바깥쪽 창문에 부착한 이후에는 난방을 3시간에 한번 돌리던 방식에서 5시간에 한번 돌리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기존에 난방비가 15만원이 나왔는데 30%정도는 줄어들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날씨가 약간 풀린것도 영향이 있긴 하겠지만 방풍비닐을 붙이자 마자 집안온도가 달라짐을 느꼈습니다.

 

저는 방풍비닐을 붙이면서 저희집 창틀 틈사이에서 바람이 엄청 많이 들어오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바람때문에 비닐이 빵빵해지고 펄럭펄럭 거릴정도였거든요 ㅎㅎㅎ

아마 샤시전체에 방풍비닐을 붙이는 작업을 하신다면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들어왔었다고 느끼실겁니다. ㅎㅎㅎㅎ

 

주의할점은 방풍비닐을 붙이면 이전에 비해서 환기문제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결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의 방법을 참고하셔서 환기를 할수있는 형태로 방풍비닐을 붙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인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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