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레스트입니다.

드디어 카테고리에 육아를 추가했습니다. 장장 10년만에 아기가 생겨서 드디어 육아카테고리에 글을 쓸수있게 되었습니다. ^^

혹시 난임으로 고생하시는 분은 제가 쓴 지난글 http://interest.tistory.com/201 을 한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꼭 위 글에 나온이유때문은 아닐지라도 나름대로 고민을 하고, 이런 저런 정보수집을 통해서 시도한 방법인데, 딱 성공했기 때문에 ^^;;

 

암튼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겪고나서 육아 카테고리에 글을 쓰는만큼 어떤 주제로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육아를 하면서 얻게된 정보를 나름의 분석과 경험을 통해서 전달하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누구든 첫아기인 경우는 전혀 육아관련 경험이 없고, 아기는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알려주는 사람이나 책등은 각자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에 부모입장에서는 선택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육아를 함에 있어서 단순히 "이렇게 하는게 좋다" 라는게 아니라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내용까지 담을려고 하니 한번 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뭔가 엄청난글을 쓸것처럼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저도 이제 60일 갓 넘은 아기의 부모로써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글을 써나가면서 정리를 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습니다. ^^

 

출산을 할 즈음이 되면 가장 먼저 고민이 되는것이 산후조리원 선택문제입니다.

산후조리원에서 해주는것은 아기를 봐주는것 + 산모식사 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각종 프로그램도 있기는 하지만 그런 프로그램은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서 익힐수 있는 것들입니다.

 

 

먼저, 산후조리원을 갈것이냐 말것이냐는 시댁, 친정, 비용등의 각자의 사정이 있기때문에 논외로 하고 산후조리원을 1주일 있을것인지, 2주일 있을것인지, 혹은 그 이상 있을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산후조리원 선택은 출산예정일 2달 전쯤에는 결정해놓는게 좋습니다.

그로면 이 과정에서 비용부분은 제외하고 고려사항을 적어봤습니다.

 

산후조리원 기간 선택시 고려사항

 - 아기의 배꼽이 떨어지는 기간이 1주일 ~ 10일 전후이기 때문에 배꼽이 안떨어지고 집에 오는 경우 목욕시 배꼽조심, 목욕후 소독 필요, 배꼽이 떨어진 이후에도 1~2주정도 배꼽 소독 필요

 - 기저귀, 젖병, 분유, 속싸개, 가재손수건, 아기옷 등 기본적인 용품구매를 서둘러야함, 인터넷 배송이 꼬이는 경우도 고려해야함

 - 산후조리원 프로그램이 1주일 간격으로 반복되는 교육인지 2주일 단위인지 여부

 

출산을 하면 보통 산후조리원에 1~2정도 머물게 되는데 이때 산모는 여러가지로 바쁩니다. 본인 몸조리도 해야되고, 나름 강좌도 들어야 되고, 틈틈히 아기도 돌봐야 되고..

 

아빠같은 경우는 산후조리원에서 지내기위한 준비 및 주변에 연락등 하루이틀정도는 뭔가 할게 있어보이지만 결국 딱히 할게 없어집니다. 이때 가만히 멍때리고 있으면 안되구요. 아기가 집에 올때를 대비해서 준비를 해야 합니다. ^^

 

그래서 아기가 집에 왔을때 있어야 되는 물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각자 필요에 따라서 이것보다 더 많은게 있으면 좋겠지만, 추후에 구매를 하셔도 되고 아기 취향에 따라서 구매를 해야 하는것도 있기때문에 제가 생각했을때 기본적인것만 나열을 했습니다.

 

사야될 물품이 많고 기저귀나 분유같은건 주기적으로 사야해서 참고로 저는 이런저런 쇼핑몰을 검색해본 후 기존에는 물품에 따라서 이런저런 쇼핑몰을 골라가면서 주문했지만 현재는 대부분 11번가에서만 주문하고 있습니다.

 

참고 URL은 제가 나름 고민해서 구매한거라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적은것이니 말그대로 참고만 하시면 되고 해당 URL의 제품이 현재도 가장 저렴한 가격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리고 11번가에서 구매를 함으로써 고객등급이 올라가서 할인쿠폰(마일리지, OK캐시백 고려)을 받은게 있기 때문에 타 쇼핑몰에 비해서 저렴하게 구매한적도 있기 때문에 타 쇼핑몰과 꼭 비교해보세요.

짧은 호흡으로 쭉쭉 읽으시라는 의도로 문장끝을 짧게 마감했습니다. ^^

 


 


 - 기저귀 : 조리원에서 사용하는 기저귀를 사도 되고 별도의 신생아용 기저귀를 사도 됨

              퇴원할때까지 아기를 잘 살펴서 엉덩이 발진이나 짖무름이 없는 경우 조리원 기저귀사용

              출생신고를 하면 보건소에서 기저귀를 주기도 함

              신제품이 나오거나 년초에 할인행사를 하기 때문에 가격을 봐서 미리 사도 됌

              하루사용량을 계산해서 미리사는경우 생각보다 적은 수량을 사는걸 추천함

              참고 :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643593038

 

 - 분유 : 조리원에서 먹던 분유나 한단계 저렴한 분유로 시작 추천, 조리원에서 샘플을 주기도 함

            분유량은 물의 양과 동일하므로 하루에 먹는 분유량을 계산해서 800g 분유량을 계산해야함

            물 40ml당 한수푼(5.6g)으로 계산해보면 대략적으로 분유량이 나옴

            참고 :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467679990

 

 - 젖병 : 조리원에서 사용하던 젖병도 괜찮고 계속 사용할거를 고려해서 구매

            용량은 굳이 신생아용의 작은 용량을 살 필요는 없음

            모유량에 따라 다를수있지만 1~2주만에 120ml를 한번에 먹는 아기도 있음

            세척하는 과정에서 젖병 안쪽에 흠집이 생길수 있으므로 3~6개월마다 교환이 필요할수있음

            유명젖꼭지와 호환되는 저렴한 젖병도 많음

            호환젖병의 경우 아기가 특정 젖꼭지를 싫어하는 경우 젖꼭지만 바꾸면 됨

            참고 :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526060173

 

 - 젖꼭지 : 단계에 맞춰서 사야함(~1개월, 2~3개월, 3~6개월 등등)

             단계가 안맞으면 아기가 먹기에 버거움을 느끼고 사례들릴수도 있음

             젖꼭지를 먼저 고르고 호환이 되는 젖병을 구매해도 되며 각각 같은 제품으로 사는게 편함

             밤에 수유하는 시간(3시간 간격)을 고려해서 최소 4개는 있어야함, 6개정도 권장

             젖병과 같은 갯수를 구매하는게 편하긴 함

             아기 성장에 따라 주기적으로 바꿔줘야함

             참고 :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236329888

 

 - 가제손수건 : 100%면으로 된 손수건이며, 아기는 항상 가제수건을 턱밑에 대고 있다고 생각해도 됨

                 분유나 모유먹을때, 먹은후 트림할때, 잠들었을때 등등 항상 필요함

                 먹을것을 개워낼 위험이 항상 있기때문에 상시 필수품

                 하루에도 여러개 사용하고 가격도 저렴하므로 50개를 준비해도 괜찮음

                 참고 : http://auction.kr/iAfzYRN

 

 - 분유포트 : 분유타는 물 끓이는 용도, 일반 커피포트도 되지만 물을 끓이고 식히는 과정이 힘듬

             분유포트는 물이 끓은 후 설정해놓은 온도까지 식은 후 온도가 유지됨

             밤에 분유를 타기 위해서 있으면 편함, 물 끓이고 식히고 온도 맞추는 시간 절약됨

             스테인레스 재질임에도 녹 발생 이슈가 있는 제품이 있으니 확인 필요

             참고 : http://auction.kr/iBNZFdE

 

 - 젖병 세제 & 브러쉬 : 젖병과 젖꼭지 세척용 세제

              젖병이나 젖꼭지는 수세미나 스펀지 등으로 세척하기 힘드므로 그에 맞는 브러쉬 필요

              젖꼭지 브러쉬는 젖꼭지를 사면서 같이 사면 됨

              세제는 펌핑형태로 되있는게 편할것 같은데 많이 사용하는 제품중에 없는것도 있음

              참고 : https://kr.iherb.com/pr/ATTITUDE-Little-Ones-Baby-Bottle-Dishwashing-Liquid-Fragrance-Free-23-7-fl-oz-700-ml/46833?rcode=VQC643

 

 - 젖병 소독 : 냄비에 물을 끓여서 열탕 소독해도 되고 젖병 소독기를 사용해도 됨

               젖병에 따라서 젖병소독기를 사용하는 경우 젖병이 탁해지는 현상이 있는 제품이 있음

               열탕소독을 하는 경우 젖병을 끓는물에서 꺼낼수있는 집게가 필요함

 

 - 옷 : 계절에 맞는 옷을 구매해야 하며 신생아 때는 집에서도 속싸개를 싸놓고 있는 경우 고려

         아기는 기본 체온이 높고 시원하게 생활해야 태열이 안생기며, 성장하는것도 고려

 

         아기는 분유나 모유를 잘 토하기 때문에 최소 하루에 한번은 옷을 갈아입혀야함

         빨래하는 횟수, 옷이 마르는 시간등을 고려해서 적당한 갯수를 구매

         배넷저고리를 한달쯤 정도까지 입기 때문에 엄청 서둘러서 구매하지는 않아도 됨

         옷사이즈는 80을 구매하는것 추천, 소매가 길기 때문에 별도의 손싸개 할 필요없음

         참고 : http://deal.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32159010

 

 - 욕조 : 매일 혹은 2일에 한번 목욕해야함

           씻기는 용도 + 헹구는 용도의 두개 필요

           세수대야도 괜찮지만 아기가 다리를 움직이면 세수대야는 길이가 작을수있음

           저는 마트에서 가장큰 세수대야를 샀는데, 60일쯤 되서 아기 욕조를 추가 구매함

           아기 목욕을 혼자 시키는거는 아기가 목을 가눌수있을때 이후부터 가능할듯

           저는 단순히 통만 있는 만원 이하의 아기욕조 구매함, 세수대야 큰것과 가격차이 별로 안남

           아기를 눞혀놓을수 있는 판은 아기가 미끄러질듯하고 둘이서 목욕시킬때 불필요해 보임

           세면대에서 씻기는 방법도 있음

           참고 :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652456411

          

 - 목욕용품 : 현재는 머리만 감기고 있음

            얼굴과 몸은 욕조에 담근 상태에서 가재손수건에 물을 뭍혀서 닦기만 함

            머리는 냄새도 나고 태지가 머리카락 사이에 끼어있기 때문에 샴푸가 필요함

            거품형태로 펌핑되는 제품 추천, 어른처럼 아기 머리에 샴푸를 문질러서 거품을 내는건 별로

            유기농 비누나 천연비누등 제품은 별로 안좋다고 함

            참고 : https://kr.iherb.com/pr/Earth-Mama-Angel-Baby-Angel-Baby-Shampoo-Body-Wash-Natural-Orange-Vanilla-34-fl-oz-1-l/28273?rcode=VQC643

 

 - 속싸개 : 2~3달 전까지 아기가 놀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

             요즘에는 조리원에 있을때부터 속싸개를 풀어놓는 사람도 많음, 저도 풀어 놓았음

             목욕 후에 물기를 닦아 주는 용도로 사용 후 세탁 함

             세탁하는 주기를 고려해서 4~5개 정도 필요

             조리원에서 받고, 주위에서 다 얻어서 사용함

 

 - 겉싸개 : 산후조리원에서 퇴원할때 주는곳도 있으니 확인 필요

               겉싸개를 쓰는 경우는 생후1달째 걸어서 소아과 예방접종하러 갈때

               날씨가 추운경우는 필요하지만 속싸개를 하거나 아기 이불, 큰 타월등 대체품이 있음

               가을~겨울에 태어나는 경우도 외출할일이 별로 없고, 외출하는 경우 차를 이용하기됨

               가벼운 산책겸 외출을 보통 100일 지나서 하기 때문에 사용성을 잘 생각해야함

               유모차와 비슷하게 엄마의 취향이 적용되는 상품임

               참고 : http://auction.kr/iAzikad

 

 - 큰 타월 : 애기를 눕힐때 바닥에 깔고 눕히는 용도, 애기 이불있으면 필요없을듯

                소변이나 대변이 셀수도 있기 때문에 2~3개 정도 있으면 좋음

 

 - 피부관리(태열) : 산후조리원 퇴원하는날 기저귀발진 혹은 땀띠, 태열, 정체불명의 홍반 발견함

                         퇴원일이 일요일이고, 갑자기 발견한터라 어떤걸 사야하는지도 멘붕이었음

                         기저귀발진, 땀띠, 홍반, 태열에 상관없이 아기에게 맞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함

                         어스마마 엔젤베이비 : https://kr.iherb.com/pr/Earth-Mama-Angel-Baby-Bottom-Balm-2-fl-oz-60-ml/21245?rcode=VQC643

                         아쿠아퍼 : https://kr.iherb.com/pr/Aquaphor-Baby-Healing-Ointment-3-oz-85-g/45769?rcode=VQC643

                         비판텐 : 약국 구매

                         수딩젤 :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474504513

 

이외에도 온습도계 : 신생아는 온도, 습도를 잘 맞춰줘야 함

손톱가위 : 끝이 동그란 조그만 신생아용 가위

취침등 : 밤에 모유수유, 분유를 먹이기 위한 조명, 핸드폰 조명 사용 가능

유축기

젖병소독기 : 열탕소독을 하는 불편함 해소, 공갈젖꼭지나 아기 장난감 소독),

에어매쉬 쿨매트 : 아기들은 체온이 높고 조금만 더워도 땀띠가 날수 있고, 덮다고 몸을 뒤집을수 없기 때문에 바닥에 깜

기저귀용 쓰레기통, 모빌 등 아기가 자라면서 추가로 준비해야할것이나 육아에 도움이 되는물품들은 많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지금까지 나름 준비한것을 적어봤는데, 한가지 가장먼저 준비한것은 바구니카시트입니다. 산후조리원에서 퇴원할때부터 바구니카시트에 태웠고, 차에 타면 항상 태우며, 집에서는 바운서로 사용하고, 식당에 가서도 카시트에 태운채로 놔두고, 유모차와 호환이 되는 제품이라서 차에서 내리면 유모차 뼈대와 결합해서 밀고 다닙니다.

안전은 항상 생각해야 되는 부분이고 카시트같은 경우는 의무화가 되었기 때문에 꼭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구니카시트의 경우는 길어야 1년정도 사용하기 때문에 중고로 구매하셔도 됩니다.

 

 


Posted by 인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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