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히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비트코인..

이제는 라이트코인, BBQ코인, 월드코인등 약 80여종 이상의 코인이 등장했습니다.

비트코인의 후속주자들은 비트코인에 비해서 채굴이 쉽거나, 아직 비트코인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생각때문에 관심도가 높아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시점에서 과연 비트코인은 왜 그렇게 가격이 올랐을까... 를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왜 가격이 올랐는지를 알면, 향후에도 가격이 오를지.. 떨어질지에 대해서 조금은 예측이 되지 않을까 해서 조사를 시작해본것입니다.


먼저 비트코인이 발행된 계기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안전한 통화에 대한 생각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당시 비트코인은 대안투자 상품으로 주목받으며 지금가격과는 비교도 할수없는 1비트코인당 약 5센트(약 500원)에 거래돼었습니다.

그후에 약간 음모론적인 내용인데 초기단계의 비트코인이 2013년초에 약 20달러선에서 거래가 되었는데, 사람들의 관심만으로 약 5센트에서 20달러까지 상승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인다는점입니다.


이에 세계 최대인구를 기반으로 패권을 쥐려고 하는 중국이 관여를 했다는 가설인데..

중국이 비트코인으로 달러를 밀어내려 한다는 것입니다.

포브스 및 CNN머니 등 외신은 비트코인 세계를 삼키려는 움직임이 중국 중앙정부에서부터 은밀하게 시작됐다고 풀이했습니다.

포브스는 앞서 중국 정부가 지난 2009년 게임업체 텐센트의 가상화폐 'QQ'에 대한 단속에 나선 것도 중국에서 비트코인이 인기를 끌게 된 배경으로 풀이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QQ' 대신 비트코인 사용을 의도적으로 장려했고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업체 바이두가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거나 중앙정부의 목소리 격인 CCTV 및 차이나데일리 등 관영매체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호의적인 기획물이 연일 송고되는 일은 당국의 허락 없인 불가능하다는 지적과 함께 중국에서 기축통화인 달러를 밀어내고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만들기 위한 작업으로써 비트코인을 이용하려고 한다는 설입니다.

 


아무튼 비트코인은 키프로스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3월 29일에는 1비트코인당 9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많은 부호들의 조세피난처 역할을 하던 키프로스 정부가 구제금융을 받는 대가로 10만유로 이상의 고액 예금에 대한 헤어컷(손실)을 받아들임으로써 구제금융 과정에서 은행 예금도 떼일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이때 예금자들은 비트코인이 특정 국가의 통제를 받지 않아 자유롭게 금융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 안전자산이라는 점을 매력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금융시장 전문가인 니콜라스 콜라스는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수요가 키프로스 금융위기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그리스, 스페인 등에서 예금에 대한 과세 우려 때문에 증가하고 있다"면서 "구글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검색도 지난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키프로스 사태 이후 한동안 200달러 아래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은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인 바이두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허용함으로써 올해 10월 말부터 오르기 시작해서 11월 중순에는 500달러에 육박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의 가치를 중국이 인정해서 결제를 허용한것인지, 위에서 말한 음로론의 맥락에서 허용한것인지는 알수없으나, 이때를 계기로 한번 더 폭등하게 됩니다.


이후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비트코인 청문회에서 비트코인이 효율적인 지불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함으로써 비트코인에 충분한 사용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비트코인의 관심을 높이는 원인이 됐고 이에 현재의 폭등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겪으면서 올해 1월 13달러에 불과하던 1비트코인의 가치는 이미 90배 이상 상승한 1100달러를 넘어섰고 물건을 살 수 있는 가상 현금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주식과 부동산의 투자 가치가 떨어지면서 대체 투자 대상으로 떠오를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이글을 보고계시는분중에도 투자의 대상으로 생각하시는분들도 있으실거라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12월 1일 한국의 비트코인 거래시장인 '코빗'에서 1비트코인당 최고 17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이런한 사건을 겪으면서 가격이 폭등하고 관심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외에서는 비트코인으로 일상생활을 하는 실험이 진행되며 비트코인을 투자상품을 넘어 '화폐'로서 인정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실제로 비트코인만으로 생활하기류의 수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과연 비트코인이 앞으로도 계속 가격이 상승할것인지는 단순 투자 혹은 투기상품으로써의 비트코인이 아닌 각국에서 인정하는 화폐로써 비트코인이 인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익명성때문에 관심을 받는것처럼 보입니다.

사실 일반인이 현재 시세로 1비트코인당 100여만원을 호가하는데 이를 투자의 수단으로써 삼기는 위험해 보입니다.

더군다나 안전장치도 없고, 혹여나 해킹이나 비트코인 지갑을 분실한다던지의 이유로 공중으로 날려버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돈이 많은 분들이야 저렴한 송금 수수료를 기반으로 해외송금, 비자금 보관, 지하경제에 관한 수요등에 이용할수 있지만, 몇백만원 정도 수준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하려는 분들은... 꽤나 강심장을 가지셔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오늘만 해도 어제(12월5일) 저녁에 중국에서 공식적인 화폐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함으로써 900달러선으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추가(2014.1.7) : 소셜게임서비스업체인 징가(Zynga)가 팜빌2, 캐스빌 등 일부 온라인게임에서 비트코인을 받기로 함에 따라서 1월7일 다시 비트코인 가격이 1000불을 상회했습니다.

 

개인간의 거래까지는 막지 않으나 공식적인 화폐는 아니니 각자 위험을 감수하고 사용하라.. 정도의 내용을 발표한것이지만 가격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런 내용을 볼때 일반 개인이 몇백만원, 혹은 1~2천만원으로 투자를 할만큼인가 하는점은 생각해 봐야할것같습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기는 하지만.... 이런 상품은 선물, 옵션도 있으니...

아니면 테마주라도.. ^^;;;


현재 비트코인은 화폐로써의 가치보다는 각국의 힘겨루기 혹은 투자, 투기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는것처럼 보이는데, 저렴한 송금수수료, 저렴한 결제수수료, 이체의 편리성 때문에 향후 편리한 전자화폐로써의 기능을 충분히 할수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구글 월렛같은것과 경쟁을 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결국 현금을 전자화폐로 바꿔서 전자지갑에 보관하다가 송금, 결제등에 사용한다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같으니깐요.


이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현재는 직접 비트코인 투자 하실거면 비트코인에 대해서 호재가 될만한 소식을 기대하면서 기다리시던지 관심을 유지하면서 채굴을 하시거나, 라이트코인같은 대체 코인쪽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비트코인 채굴기 회사에 투자를 하시거나 하면서 비트코인이 어느 특정 국가에서 공식적인 화폐로 인정을 받기를 기도하시는것도.. ^^

현재 독일은 인정을 했지만.........


실제로 여기저기 보면 어떤 분은 채굴기를 만드시기도 하고, 예전 리니지 작업방처럼 채굴방을 운영하시기도 하고, 코인을 직접 만드시려는 분도 계시고..

그래서 저는 우선 비트코인이 아닌 라이트코인이나 비비큐코인쪽에 관심을 가져볼까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비트코인... 물결에 합류하실 준비가 되셨나요...?? ^^



Posted by 인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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