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네요...

이맘때쯤이면 항상 "귀마개 겸용으로 헤드폰 하나 장만할까...... " 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어폰도 이미 몇개 있겠다.. 매년 대충 그냥 그냥 넘기다가 올해는 드디어 장만을 했습니다.

소니 헤드폰, 이어폰이 원래 가(격)방(어)이 잘 안되긴 하지만 어쨋건 얼마전에 출시한 신제품인데 꽤나 할인을 하길래 기회는 이때다 하는 마음에 구매를 한 소니 MDR-1RBT MK2... 두둥~~~ ㅎㅎㅎ

 

강남에 있는 교보문고에 전시된 MDR-1R을 가지고 청음하기를 여러번...

머리가 옆짱구인터라 헤드폰을 잘못쓰면 요다가 되거나 웃긴모습이 될 염려가 있기에 무난한지 확인해보고....

 

아웃도어용으로 쓸 생각이라 블루투수가 좋을지... 유선이 좋을지... 고민고민...

유선이면 소니 MDR-1R이 좋을지 MDR-1R MK2가 좋을지... 고민고민..

소니가 아니면 젠하이져 모멘텀? 모멘텀 온이어??

 

금액은 40정도까지 생각을 하고 있는 상태라서 교보문고 지하에 가서 여러가지 헤드폰을 써본결과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소리 + 착용감 + 뽀대 + 차음성... 등등을 고려해서

소니 MDR-1R 시리즈젠하이져 모멘텀 시리즈.. 둘중에서 고르자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다가 MDR-1R MK2 시리즈 및 MDR-10R 시리즈 출시.....

이제 고려대상은 아웃도어에 적합하다는 MDR-10R 시리즈.. 까지 가세.. ㅡ0ㅡ;;

참고로 MDR-10R 이랑 10RBT는 둘다 오버이어 타입이라고 하니(실물을 못봤어요...) 

10R과 1R과의 차이점은 밴드부분의 두께나 크기, BT(블루투스)모델은 배터리용량의 차이로 인한 사용시간 차이, 진동판의 차이, 음역대의 차이, 약간 재질의 고급스러운 느낌??, 무게의 차이  정도인듯...

 

소리나 착용감, 뽀대 등은 이미 청음을 할때 고려를 했던지라..

같은 시리즈는 온이어(귀 위에 착용, 귀눌림), 오버이어(귀를 덮음)의 차이가 있고 밴드등의 두께나 무게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인 디자인이 비슷하기 때문에 별차이 없을거라 생각...

 

사실 이쁘기는 모멘텀 온이어가.... 제일 이쁘긴한데.....

소리는 소니 MDR-1R이 더 맘에 들고....

 

고민고민하다가 아웃도어용이니깐 블루투스로 가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모멘텀 시리즈 탈락~ ㅜㅜ

 

이제 MDR-1RBT, MDR-1RBT MK2, MDR-10RBT 삼파전.....

 

그와중에 MK2와 10RBT 모델은 APT-X를 지원한다는 차이점 발견...

그런데 사용하는 폰이 아이폰5라 APT-X를 지원안한다는점 발견.... ㅠㅠ

갤럭시는 지원한다는데.... 아마 갤러시3부터 지원하는듯...

들리는말로는 APT-X 규격을 가진 회사를 삼성이 인수해서 향후에도 아이폰은 지원을 안할거라는.. 소문도.. ㅡㅡ;;;;

아쉬운대로 집안에서는 케이블을 연결해서 들어야 할듯..

 

고민고민하고, 교보문고 들락거리고, 다른청음샵이 어디 없나.. MDR-10RBT 모델 실물이 매장에 나오길 기다려볼까.... 그러던 와중에

 

KT 올레샵에서 소니 헤드폰 할인행사 및 별 포인트 적용 해서 49% 할인이벤트 진행~~~ 두둥!!

올레 별포인트는 10만점 상당 보유중...

헐~~~ 399,000 짜리 MDR-1RBT MK2가 20만원 남짓...

할인도 해주겠다.. 비록 황금귀는 아니고 막귀에 가까운쪽이긴 하지만 가격차이도 별로 안나고 이왕 사는거 좀더 좋은 모델로 사자.... 해서 MDR-1RBT MK2 구매.. 결정...

구매한지 이틀만에 배송 완료~~ ㅎㅎㅎㅎ

 

엄청난 고민과 우여곡절끝에 구매한 1RBT MK2... 택배박스부터 촬영했습니다. ㅎㅎㅎㅎ

 

 

올레샵에서 도착한 택배박스...

하필 금요일에 주문해서 주말을 내내 기다려야 했던....

금요일 주문했는데.. 토요일에 배송가겠다는.. 우체국 택배의 문자.... ㅎㅎ 역시 택배는 우체국!! 짱!!

그런데, 아쉽게도 배송지를 회사로해놔서 눈물을 머금고 월요일까지 대기...

 

 

 

 

택배박스를 개봉했습니다.

완충제는 따로 들어있지 않네요.. ^^;;;

옆으로는 꽉차기 때문에 별로 움직이거나 그럴것 같진 않지만..

겉면에 모델인 리쌍, 김예림의 MDR 콘서트 참가 신청 스티커가 보입니다.

11월 25일(월)에 신청했는데.. 참석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택배박스에서 꺼내봤습니다.. ㅎㅎㅎㅎ

 

 

 

 

 

 

우선 겉비닐을 벗겼는데요..

AS 보증스티커가 비닐에 붙어있으니 꼭 떼어서 다른곳에 붙여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이 스티커 없으면 AS1년 보장을 못받으니깐요...

젠하이져는 2년 보상이던데... 1년만 인건 쫌 아쉬운부분인듯... 쯥.

 

 

 

 

패키지의 겉 포장지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은근 고급스러운 느낌의 박스입니다. ㅎㅎ

요즘에 나오는 전자제품의 패키징은 다들 좋아보이드라구요.. ㅎ

 

 

 

 

 

 

드디어 오픈한 모습입니다.

부드러운 천으로 감싸져있습니다.

디자인이나 모양새는 익히 봤던터라... 은은한 광택이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ㅎㅎ

왼쪽은 설명서, 케이블등이 들어있는 공간입니다.

 

 

 

 

꺼내서 새워봤습니다.

헤드밴드의 두께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왼쪽에 있는 설명서 및 케이블, 파우치가 있는 부분을 개봉한것입니다.

간단한 설명서 두개가 들어있고, 연결케이블, 전원케이블, 파우치입니다.

 

 

 

 

 

내용물을 꺼낸모습입니다.

왼쪽에 파우치가 있고.. 오른쪽에 설명서및 케이블이 있습니다.

전원 케이블은 마이크로USB스타일입니다.

쉽게말해 갤럭시 핸드폰 충전케이블입니다. ㅎㅎ

유선 케이블은 헤드폰을 연결하는 부분은 은색톤으로 헤드폰과 잘 어울릴듯보입니다.

 

 

 

 

 

파우치안에 헤드폰을 넣은 모습입니다.

그런데 저 방향으로 넣으면 꺼낼때 헤드폰 스피커 부분을 잡아야되서 조금 불편하드라구요.

헤드밴드가 바깥쪽에서 보이게끔 보관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파우치 재질은 뻣뻣한 천이구요.. 입구는 줄을 당기면 조여집니다.

 

 

 

 

 

전원버튼, 충전단자, 플레이/정지/앞/뒤로, 전화버튼 등 각종 컨트롤 버튼들이 보입니다.

NFC 버튼도 보이구요..

 

직접 착용샷은 셀카찍기가 쫌 뻘쭘해서.. ^^;;

아무튼 옆짱구.. 넓대대한 얼굴.. 큰얼굴.. 이런분들도 어색하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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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착용샷은 올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

화장실에서 급조한거지만.. 한번 올려봅니다..

요다현상을 걱정하시는 분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참고로 밴드를 늘리는 부분은 각 단계단계가 구분이 되는데.. 10칸정도 입니다.

사진은 좌,우 각각 6칸씩 늘린상태에서 착용한 것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턱도 그렇고.. 볼에도 살이 많은편입니다.. ㅠㅠ

아무튼 요다현상 및 착용샷을 궁금해하시는분들이 많으실것 같아서...

혹~~~~시 길거리에서 보시더라도 모른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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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소니 MDR-1RBT MK2 개봉기였습니다.

 

음질은 각자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꼭 청음샵이나.. 교보문고 지하를 가셔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착용도 해보고 들어보고... 해보세요~~

 

참고로 10R 시리즈는 강남 프리스비 매장에 들어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갔을당시에는 아직 입고전이라고 하드라구요..

 

어찌.. 헤드폰 구매에 도움이 되셨나요???  ^^


Posted by 인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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