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레스트입니다.

개똥쑥... 요즘 엄청난 인기드라구요.. ^^

개똥쑥의 효능이 과연 무엇이길래 이렇게 인기가 많은걸까요????

개똥쑥이란 무엇인지 우선 백과사전등에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개똥쑥은 국화과 식물로 한국, 일본, 대만, 몽골, 시베리아 등에서 자라며 길가나 빈터, 강가에서 볼 수 있으며 풀 전체에 털이 없고 특이한 냄새가 납니다.

우리나라에는 강원도 산간쪽에서 많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개똥쑥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말라리아 효과를 말라리아 치료제 아테미신(artemisinin) 제조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개똥쑥 그림은 어차피 봐도 산에서 찾기 힘들것같으니 구매하실분들은 그냥 판매하시는분을 믿고 구매하시면 되지 않을까 해서.. 첨부안했습니다.. ^^;;

 

 

개똥쑥의 효능

2013년 11월쯤에 개똥쑥이 각종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말이 퍼지면서 개똥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보면 탄음식은 암을 유발한다드니, 녹차를 마시면 항암작용이 있다던지.. 이런류의 말이 많은데
실제로 효과가 있는경우도 있을테고, 효과가 전혀없는 경우나 오히려 부작용이 더 많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제 개똥쑥도 여러가지 효과 측면에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개똥쑥의 효능은 여러가지 있다고 나와있는데, 다른분들이 쓰신글을 보면
1) 화학 항암제의 1,200배 항암효과 및 선택적 암세포 제거
2) 피로회복 효과
3) 배탈, 설사, 소화불량에 효능
4) 간기능, 숙취해소
5) 변비해소, 숙변제거로 다이어트 효과
6) 면역력 강화
7) 생리통, 생리불슨등 여성질환 개선
8) 말라리아 치료
9) 당뇨, 고혈압에 효과 등등


이런 많은 효과중에서 가장 각광받는것이 1,200배에 달한다는 항암효과이며, 더군다나 선택적 암세포 제거일것입니다.
기존의 항암제보다 1,200배의 효과가 있는데다가 기존의 항암제는 정상세포도 공격하는 부작용이 있었는데 이런 부작용 걱정이 없는 선택적 암세포 제거라니 가히 획기적이랄수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워싱턴대 논문에 발표가 되었다고 합니다.

 



 

개똥쑥의 효능에 대한 고찰

위의 내용이 진짜인지, 1,200배의 비교가 되는 기존 항암제는 무엇인지, 특별한 기술이 없이 단순히 끓여먹거나 즙을내어서 먹어도 효과가 똑같은지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어서 워싱턴대 논문을 한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한글로 번역되어진 부분이 있드라구요. ^^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researchers at the University of Washington)은 암을 죽이는 능력이 기존 약보다 1200배 가까이 되는 약초에 대해 보고(the new compound is more than 1,200 times more pecific in killing certain kinds of cancer cells than currently available drugs)했다.

연구팀은 '암 저널(Cancer Letters)'을 통해 '개똥쑥(Artemisia annua L)'에 대해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도록 처리한 후 백혈병 세포에 투여했더니 폭탄처럼 암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전립선암과 유방암 치료에도 쓰일 수 있는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위의 논문내용에서 "기존약(currently available drugs)"이라는 부분과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도록 처리한 후"라는 부분에 관심이 갔습니다.
개똥쑥의 효능은 특별히 효과가 떨어지는 특정약이 아닌 현재 사용중인 일반적인 약 대비 효과가 1,200배라는 의미인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것이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도록 처리한 후"라는 부분인데, 즉 단순히 개똥쑥에서 추출한 성분이 그런 효과를 보인다는것이 아니고 별도의 처리를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별도의 처리를 하지 않은 경우는 그정도의 효능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모든암에 작용하는것도 아닙니다.

즉, 이 논문에서의 포인트는 개똥쑥이 아닌 "별도의 처리" 즉 화학적 유도장치라는 부분입니다.
"그리 높은 효능을 보이지 않는 성분을 추출해서 화학적 처리를 하면 엄청난 효과를 가지게 된다" 라는 말을 하고 싶은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개똥쑥에서 추출된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이라는 성분도 항암효과를 보이기는 합니다. 검색해보니 약 10배정도라고 나오긴하드라구요. 정확하진 않습니다.. ^^;;;
사실 이정도도 대단한 것이기 때문에 개똥쑥 혹은 개똥쑥의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 성분이 항암에 효과가 좋다고 할수있겠습니다.
하지만 개똥쑥을 가지고 항암효과를 말할때는 아르테미시닌보다 폴라보노이드 성분에 더 집중을 하기도합니다.

"개똥쑥의 항산화 및 항암활성과 기능성 물질의 탐색" 논문에서 보면 항암 및 항산화에 관한 실험을 할때 폴라보노이드 성분이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다고 나와있기도 합니다.
즉 개똥쑥은 한가지 성분이 아니라 폴라보노이드와 아르테미시닌 이 두가지 성분이 항암에 대한 효과를 보인다고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개똥쑥을 재료로한 치료제가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방법으로 이를 섭취하고자 합니다.

 


 

개똥쑥 섭취 방법

개똥쑥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1) 생초를 쌈으로 먹는방법

2) 환으로 만들어 먹는방법

3) 개똥쑥효소로 만들어 먹는방법

4) 차로 먹는 방법

5) 즙이나 엑기스로 먹는방법등 이 있는데,

이들 방법은 각자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개똥쑥에 함유되어있는 항암물질을 최대한 섭취하려고 하는 방법이랄수있다.

그중에 보통 환, 효소, 즙을 추천하는데 진짜로 이런 방법으로 개똥쑥의 항암에 좋은 성분을 충분히 섭취할수 있을까요?
1,200배는 아니드라도 10배라도.. 10배가 아니드라도 어느정도의 효능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다시 위에서 언급한 "개똥쑥의 항산화 및 항암활성과 기능성 물질의 탐색" 논문의 내용을 인용하자면, 이 논문에서 저자들은 개똥쑥의 성분을 추출하는 부분은 "본 실험에 사용한 개똥쑥(Artemisia annua L.)은 2009년 7월경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채취하여 음건하였으며, 잎과 줄기로 구분하여 마쇄한 후 80 mesh의 체에 통과시킨 것을 사용하였다. 마쇄한 시료 각 50 g에 20배의 증류수 및 80% 에탄올을 가하여 60oC 수욕상에서 6시간씩 2회 반복 추출한 후 회전식 진공증발농축기로 완전 건고시켜 추출물을 얻어 증류수로 일정농도로 조정한 후 항산화 및 항암 활성 측정용 시료로 사용하였다. 이때 개똥쑥의 물 및 에탄올 추출물에 대한 추출 수율은 잎이 각각 7.94% 및 15.00%, 줄기는 23.01% 및 27.69%였다" 라고 쓰여있습니다.
위의 내용에서 집중해야 할부분은 "60도씨의 물에서 6시간씩 2회 반복 추출"이라는 부분입니다.
위의 개똥쑥 섭취방법중에 이정도로 추출하는 방법은 어떤 방법일까요?

 

또다른 논문 "반응표면분석에 의한 개똥쑥의 항산화 활성을 위한 최적 추출조건 확립" 이라는 논문을 보면 "
총 페놀 화합물 및 폴라보노이드 함량은 90C 물, 9시간, 에탄올 50% 농도에서 가장 많이 추출되며 두번째는 80C물, 12시간 75%에탄올 농도에서 추출된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논문에서 인용한 부분중에
"개똥쑥 약초차 제조시 물 추출보다는 5%에탄올을 이용할때 유효 성분인 아테미시아닌(artemisinin) 용출이 증가된다(Debnath et al., 2011)",
"개똥쑥 열수 추출물은 100C에서 3시간 추출시 항산화 활성이 가장 높았다(Kang et al., 2012)"
라고 되어있습니다.
90도씨물, 에탄올 50%, 9시간 추출이 가장 많이 추출이 된다고 하는데 위의 섭취방법중 이런 추출을 한 방법은 어떤것일까요?

 

여기에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이라는 프로에서 방송한 내용을 보면, 실제로 어떤 방법으로 추출했는지는 알수없으나 최대한 많이 추출할수 있는 방법으로 추출했다는 가정하에 개똥쑥의 폴라보노이드 및 아르테미시닌 추출량입니다.

 


환제품이 꽤 가격이 나가는데, 단순히 플라보노이드 성분만을 놓고 보자면 마른 미역보다도 못한 수준입니다.

개똥쑥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외에 다른 무언가가 항암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 성분의 추출량만으로 개똥쑥을 펌하해서는 안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그건 애초에 개똥쑥이 각광을 받은 워싱턴대의 논문 내용을 벗어나는 생각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플라보노이드성분만으로 비교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르테미시닌은 분자구조가 매우 약해서 분쇄하거나 환등으로 만드는등의 제조과정에서 대부분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밀림오지로 여행갈때 말라리아에 걸렸을때를 대비해서 마른 개똥쑥을 한주먹만큼 가져가서 말라리아에 걸리면 그때 차를 끓여먹으면 될텐데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가 이런 방법으로는 아르테미시닌을 추출하기 힘들기 때문일겁니다.



이상의 내용을 토대로 생각해봤을때 저는 개똥쑥에 대해서 항암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암치료의 목적으로 먹어야 겠다는 생각보다는 몸의 면역력을 키워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약차의 느낌으로 섭취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위의 플라보노이드 추출량 표에서 보듯이 환으로 된 제품의 경우가 그나마 가장 추출량이 높기는 하지만 가격적인 부분 대비 효과를 생각 안할수 없기 때문에 그냥 보통 차를 드시듯이 드시는것을 권장하는것입니다.

보통의 보리차나 녹차를 먹듯이 그냥 물 넣고 끓이거나 뜨거운 물에 넣어서 우린다음에 식혀서 드시면 될것같습니다.

맛이 너무 쓰다싶으면 물을 조금 더 넣어서 드시구요.. ^^

모든 만병의 근원을 스트레스라고 하듯이 만병의 치료는 면역력강화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인터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