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레스트입니다.

오랜만에 캠핑장비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

얼마전에 구매한 루프백인데요, 보통 루프박스와 루프백을 고민하고 루프박스의 가격에 놀라서 루프백을 선택하게 되면 10만원 정도쯤의 저렴한 네모난 모양의 루프백과 20만원이 넘어가는 유선형 모양의 루프백중에 고민하게 되는데요.

 

저역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비싸긴 하지만 유선형 형태의 루프백이 안정성 부분이나 용량등을 고려했을때 나을것 같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유선형 형태의 루프백은 유명한게 3D 루프백이란것이 유명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와 유사품도 각종 카페등지에서 판매하고 있고.

네모 모양은 코베아나 모비스, 씨에라 루프백이 유명하죠. 사람에 따라 다르니 이 제품들도 한번 보셔도 됩니다. ^^

 

그런데 루프백이란것이 차 지붕에 얹어서 줄 몇개로 묶은 다음에 최소 80~100km 정도의 속도로 달린다고 생각하니깐 혹!!!!시나 줄이 끊어져서 뒷차에 테러를 가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루프백에 이상이 생기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생기고 이런 생각때문에 캠핑장으로 이동하는 내내 신경이 쓰일것 같았습니다.

 

암튼 이런 생각을 통해서 정품 루프백을 사기로 하고 유선형의 루프백을 찾고, 중고나라도 뒤져보고 하던중 피레스트라는걸 발견했습니다.

3D와 흡사한 형태의 디자인이지만 약간 더 저렴하고 정품이었기 때문에 관심이 갔습니다.

그리고 스트랩에서 차이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넓은 밴드형태의 스트랩이 더 맘에 들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차가 쏘나타인 관계로 미끄럼방지 매트등의 부가적인 상품들이 더 저렴하다는 부분도 맘에 들었습니다.

 

아무튼 이런 생각을 정리해서 구매하게 된 피레스트 티폰 140입니다.

저장 용량 443L의 대용량을 자랑합니다. ㅎㅎㅎ

저는 풀세트로 구매를 해서 이지웨빙에 레인커버까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렇게 해도 기본적으로 사용하는데는 충분합니다.

 

참고로 차종별 트렁크 용량을 보면 아반떼급의 경우 400리터 초반 정도쯤, 쏘나타급의 경우 400리터 중반 정도쯤, 그렌저 급의 경우 400리터 중반 정도되는데 이 트렁크에 피레스트 루프백을 더하면 약 900리터급의 저장공간이 생깁니다.

싼타페나 쏘렌토급이 1000리터정도쯤 되기 때문에 일반 승용차가 SUV가 되는 효과가 있고 SUV의 경우 짐을 쌓는게 약간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실 저장용량을 생각하면 승용 + 루프백이 효과가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짐 조금 더 싣자고 차를 바꿀수는 없잖아요.. ㅜㅜ

 

 

그러면 실제 사진을 한번 보시죠 ㅎㅎㅎ

 

 

택배가 집에 도착하면 위 사진에서 보이는것중 가운데에 있는 박스가 배달되어 옵니다. 크기에 비해서 가벼운점이 놀랍습니다.

옆에 선풍기는 비교를 하기 위해서 같이 세워봤습니다.

박스 아래부분에 있는 까만 봉투 같은것은 레인커버입니다. ㅎㅎㅎ

 

 

 

 

 

 

 

 

 

 

 

루프백을 펼친 모습입니다.

이부분은 바닥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논슬립매트 재질로 되어있어서 굳이 미끄럼방지 매트를 추가 구매하지 않아도 미끄럼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루프백을 정상적인 방향으로 눕힌 모습인데 이 모양대로 차에 얹으면 됩니다 ㅎㅎㅎㅎ

유선형의 모양새가 바람의 저항도 잘 해결할것 같고 연결 고리 부분의 박음질도 양호해 보입니다

물론 모양도 이쁩니다 ㅎㅎㅎ

 

 

 

 

 

 

정면에서 보이는 모습인데, 약간 찌그러지고 윗부분에서 찍어서인지 납작하게 나왔네요 ㅎㅎㅎ

 

 

 

 

 

 

바닥부분의 논슬립매트 부분이 잘 보이게 한번 세워봤습니다.

그냥 보기에도 잘 안미끌어질것 같아 보이지 않나요?

실제로 만져보면 고무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피레스트 티폰 루프백을 검색하면서 단점이라고 여러사람이 말하는건데 내부에 나사의 마감처리가 약간 부족합니다.

너트의 폭을 고려해서 깔끔하게 커팅을 하거나 캡을 씌울수도 있을것 같은데 날카롭고 길게 돌출이 되어 있어서 약간 위험해 보입니다.

더군다나 루프백에는 가벼운걸 싣기 때문에 자충매트등을 싣곤 하는데 이런게 찢길수도 있어보입니다.

 

 

 

 

 

 

이지웨빙입니다.

요건 딱 보기에도 튼튼해 보입니다 ㅎㅎㅎ

밴드가 넓은 형태라서 주행중에 바람소리가 날것처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꽉 묶여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바람소리가 나지 않거나 주행소음에 뭍히는 수준입니다.

주행하면서 창문을 열고 소리를 들어보려 했으나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

단지, 살짝 살짝 올이 풀리는느낌이 있어서 라이터로 살짝 지졌습니다. ㅎㅎㅎ

실오라기 같은게 걸리적 거리드라구요

뒷면에는 연결방법이 나와있는데 찬찬히 보다보면 남자분들은 금방 아실겁니다. ^^

 

 

 

 

 

 

 

사은품으로 주는 열쇠입니다.

무려 두개나 주는데, 옆면 두군데가 열리기 때문에 두개를 준건 좋은데..... 품질이. ^^;;

비밀번호를 바꾸려다가 하나가 망가지고 하나는 000을 선택해도 자물쇠가 열리지 않아서 그냥 사용을 포기했습니다. ㅎㅎㅎ

다른분들은 잘 사용하신다는데 저는 두개다 사용을 못하게 되다니... ㅜㅜ

 

 

 

 

 

 

차에 짐을 싣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는 해바라기 매트 2개, 발포매트, 돋자리를 싣고 화면상에 보면 오른쪽으로 자충매트 3개를 싣고, 앞쪽 부분에 자충매트를 하나 더 싣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쪽 자충매트를 보면 이렇게 싣은 후에도 공간의 여유가 더 있기 때문에 한층 더 싣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옆면에서 짐을 싣을수 있게 커버가 열리는데 완전 활~~짝 열리기 때문에 싣는데 편합니다.

 

 

 

 

 

 

 

정면 모습입니다.

뭐 별다른건 없는데 스트랩을 꽉~ 묶어서 인지 약간 찌그러졌네요 ㅎㅎㅎㅎ

저 말은 아직도 싣을수있는 공간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죠

 

 

 

 

 

다 싣고 나서 옆면 모습입니다.

스트랩은 직각이 되게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잘 조절하셔야 합니다.

옆면에서 보면 나름 뽀대나지 않나요? ㅎㅎ

앞쪽부분이 약간더 슬림한 모습입니다.

루프백을 설치하실때는 위의 모습을 참고로 하시면 됩니다. 우선 루프백을 얹은 상태에서 스트랩을 연결하지 말고 짐을 조금 싣은 다음에 스트랩을 차량과 직각이 되게 연결하시면 됩니다.

앞에서 봐도 옆에서 봐도 중앙에 오게 설치를 하시면 됩니다.

단, 위치를 옮기실때는 꼭 가벼운 상태일때 살짝 들어서 옮기세요. 차량 지붕에 흠집이 날수있습니다.

 

 

 

 

 

뒷면 모습입니다.

앞뒤 구분은 약간 뽀족한 부분이 앞, 뭉툭한 부분이 뒤로 구분하셔도 되고 R 자가 붙어있는 부분이 앞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섬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중에 찍은 전체컷입니다.

차량크기와 티폰140의 크기를 비교해서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차 지붕에 얹으면 생각보다 크다는 느낌입니다.

지붕 전체를 덮는듯한 느낌이기 때문에 첨에는 약간 부담스럽습니다. ㅎㅎㅎ

 

 

 

 

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차량입니다.

위에서 봤을때는 저런 모습입니다. 그런데 확대를 했더니 사진 화질이 별로네요 ^^;;;

아무튼 대충 윤곽만 봐주세요~ ^^

 

이상으로 피레스트 티폰 140 루프백에 대한 사진을 보셨는데요, 제가 생각했을때 티폰 루프백에 대해서 장단점을 조금 나열하자면,

1. 용량이 크다, 판매중인 루프백 기준으로 다섯손가락 안에 듭니다.

2. 비슷한 모양 및 기능의 루프백과 비교해서 저렴한 편이다.

3. 레인커버를 안씌워도 꽤 괜찮은 방수성능을 보여준다. 돌아오는길에 비가왔는데 괜찮았습니다. ^^

4. 모양이 이쁘다.

5. 바닥부분이 논슬립매트 형태로 되어 있다.

6. 자립이 가능한 모양이라서 내부에 짐이 없어도 싣고 다닐수있다.

7. 약간의 마감이 아쉽다. 내부 나사의 마감이나 스트랩의 끝단처리(올풀림이 살짝 있음)

8. 사은품의 품질이 조금 아쉽다. ^^;;



그외에도 몇가지 특징이 있겠지만 루프백이란 제품의 일반적인 기능이라고 생각할수있기에 이정도만 적을까합니다.

피레스트 티폰 140 루프백을 구매하고 나서 캠핑을 두번갔지만 제가 가장 놀란점은 처음 차량 지붕에 설치후 해바라기 매트를 넣었을때 입니다.

대충 눈짐작으로 봐서 해바라기 매트가 바닥을 거의 채울거라 생각했는데 약간 과장해서 말하면 해바라기 매트 두장이 나란히 들어갈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암튼, 루프백을 구매하시고자 하신다면 거래가 활발하기 때문에 중고제품을 한번 고려해 보시고, 그게 여의치 않으시다면 피레스트 루프백을 구매하시는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제품출시된지 오래되지 않고 인기에 비해서 물량이 많이 없어서 약간(?)의 예약판매 걔념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 중이라 중고거래는 활발하지 않지만, 두고두고 사용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것입니다.

 

 


Posted by 인터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