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Gravity)

 

오늘은 영화 그래비티입니다.

글 내용중에 스포가 다량 존재하니 원치않으신 분은 뒤로가기를 해주세요~~~ ^^

 

 

 

 

Gravity ... 중력이죠..

이름에서 부터 우주와 관련이 있을법하고, 메인 포스터를 봐도 우주에 대한 이야기라는걸 알수있습니다.

 

사실 이영화는 사전 지식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보러갔습니다.

단순히 우주에 대한 이야기이고, 외계인은 안나오고.. 비교적 짧은 90분짜리 영화이다.... 정도만 알고 갔죠..

ㅎㅎㅎ 뭐.. 보통 이정도만 알고 영화를 보러가시지 않나요???

 

암튼.. 영화는 조용하게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잠시후 이 영화에서 주의깊게 봐야할(?) 사운드가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두둥~~ 흡사 심장이 멎는순간에 들릴듯한 소리가 나옵니다.

영화의 사운드는 그 이후로도 쭉~~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최고의 긴장감을 유지해갑니다.

 

곧 터질것처럼 심장이 뛰다가 모든걸 채념한 순간에 이르러서는 진짜 우주에 있는듯한 고요함...

이 영화에서 사운드는 별 다른 스토리랄게 없는 영화에 스토리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듯합니다.

 

그리고, 대화하는 소리에서는 스타크래프트의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시즈탱크의 예~써~ 하는 소리와 비슷한 느낌이드라구요... ㅎㅎㅎ

 

 

 

이제 영화의 내용을 말하자면..

주인공으로는 요즘엔 뜬한듯 하지만.. 왕년에는 엄청 유명했던 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가 등장합니다..

정확히 얼굴이 보이지 않는 조연들까지 포함하면 5명정의 등장인물이 있다고 할수 있지만, 실제로는 주인공 두명만이 영화내내 등장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나마도 조지 클루니는 중간에 죽습니다.. -_-;;;;

 

사실 내용은 간단합니다...

우주에 있는 주인공이 우주에서 약간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명이 죽고 한명은 무사히 지구로 귀한한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우주복을 입고 있는 상태라서 액션이 크지도 않고.. 여타 우주영화처럼 유성우가 화려하게 쏟아지지도 않고... 심지어는 날아오는 위성 조각들도 그리 크진 않습니다.. 대신에 위성이 폭발하긴 하지만..

아무튼 스팩타클과는 어울리진 않는.. 그런 영화입니다.

 

그래서 스토리적인 부분을 중시하거나, SF류의 화려한 볼거리를 중시하시는 분은 심심하다고 생각하실겁니다..

이건.. 꽤나 많은 사람이 얘기한 부분이기 때문에 정확할꺼예요.. ㅎㅎㅎ

그렇다고, 영상이 심심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ㅎㅎ

 

 

 

 

제가 후회하는것중 하나가 이 영화를 아이맥스나 3D로 안보고 일반관에서 2D로 봤다는 것입니다.

이 영화는 절대로 2D로 보면 안되는 영화입니다.

그 만큼 영상이 훌륭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왜 이걸 3D로 안봤을까.. 후회를 하면서 봤으니깐요.. ㅎㅎㅎ

 

그래서 평점도 7점 ~ 9점이라고 쓴것입니다.

2D에서는 7점.. 아니면 9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아무튼, 이영화는 아이맥스, 3D, 음향시설이 훌륭한... 최소한 이 3개중 하나는 만족하는 영화관에서 보시길 추천합니다.

절대로 다른데서 보면 안됩니다... 보시면서 후회합니다...

굳이 비교하자만.. 아바타를 일반 극장에서 흑백화면으로 보는정도의 차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만 그래비티는 영상과 음향을 통해서

우주에서 고독하게 죽어가는 공허함.... 인공위성 조각이 쏟아질때 그걸 피해서 우주선안으로 들어가는 긴장감.... 이걸 둘다 느낄수 있는 영화입니다.

 

아.. 이것참 말로 잘 설명이 안되네요~~ ^^;;;


Posted by 인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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