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 광고를 할때 보면 "대한민국 인구의 30%가 한번은 암에 걸린다" 라고 합니다.

진짜로 30%가 암에 걸릴까요?

이글을 읽는 분의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 주위를 보면 40대 이상이신분들 중에서는 진짜 주위 지인중에 암에 걸리신분들이 꽤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어머님부터 큰아버지, 이모부등이 암에 걸리셨으니깐, 주위에 꽤 많은분들이 암에 걸린걸 알수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암은 왜 걸릴까요?

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원인은 뭐가 있을까요?? 음주? 흡연? 가족력? 비만?

암에 안걸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수 있는데, 상관관계가 어느정도인지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뒤져본결과 다음과 같은 표를 구하게돼었습니다.... 암발생 기여도입니다.

 

이 표는 말그대로 암별로 그 원인에 대한 위험도를 표시한것입니다.

예를들어 위암인경우를 보면 흡연이 19.4%, 감염이 76.2%입니다. 즉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이 되는것 자체가 위암의 발생원인중 76.2%를 차지하는것이다.

이말은 바꿔말하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이 되지 않으면 위암에 걸릴 확률이 현저하게 낮아진다는 의미이다.

 

간암의 경우는 B형간염,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간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61.8%라는 의미이기 때문이고, 특히나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서 100% 발생한다고 볼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이 표를 보면 감염이 1위, 흡연이 2위, 음주가 3위로 볼수있는데.. 즉 감염을 막기위해서 예방접종을 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으며, 음주를 자제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현저히 줄어든다고 할수있다.

즉, 단순히 맵고 짠 음식을 먹는다고 위암이 생기는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영향이 0%라는것은 아니다..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이 되면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같은것을 유발하므로 만약 이런 증상이 있다면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함께 해서 혹시 감염이 되었다면 이를 치료하는것이 위암예방의 좋은 방법이라는것이다.

그리고 암발생 원인중에서 오히려 감염, 흡연, 음주의 비중이 높은 경우는 예방하기도 쉽다고 생각이든다.

 

예를들어 췌장암 같은 경우는 흡연과 과체중만이 원인으로 나와있기 때문에 좀더 명확한 원인 규명이 안되었다고 볼수도 있다.

애플의 CEO였던 스티브 잡스도 췌장암이었는데,... 희귀 체장암이었다고 하지만.. 아무튼..

 

이제 우리가 할수있는것이 조금 명확해진것처럼 보인다...

먼저 예방접종을 하고... 담배와 술을 멀리하면 된다... ^^ 물론 쉬운일은 아닐것이다...

담배를 멀리하지만 간접흡연도 있고.. 요즘엔 미세먼지나 황사도 있고...

 

아무튼 다른건 몰라도 예방접종만이라도 빨리 하자라는게 이 포스트의 목적입니다.. ^^

암보험 들었다고 그 진담금 받는것보단 암에 안걸리고 오래오래 사는것이 더 좋잖아요~~ ㅎㅎ

 

 


Posted by 인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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