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레스트입니다.

이번에는 환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맨 밑에 보면 간단히 정리한 내용이 있으니 급하신 분은 맨 밑의 내용만 읽으셔도 되긴 하지만 가급적이면 전체글을 읽어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ㅎㅎ

 

 

 

 

발리에서는 루피아를 사용하는데 환율의 변동폭이 큰편입니다. 그래서 대충 우리나라돈 천원이 만루피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루피아로 적힌 가격에서 뒤에 0을 하나 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리고 대략적으로 그정도 환율을 유지하는 편인것 같습니다.

 

 

 

<최근에 발행되는 달러>

우리나라에서 루피아를 바로 환전을 하기에는 부담이 있고 환율도 그리 좋은 대우를 못받기 때문에 달러로 먼저 환전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달러는 최근에 발행된 달러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발리에서 달러의 경우 50불, 100불짜리의 환율이 가장 좋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50불, 100불 단위로 환전을 하시면 됩니다. 1불, 5불, 10불짜리의 경우는 현지에서 사용을 그다지 권하지는 않는데 왜냐면 1불을 1만루피아정도로 계산해서 금액을 청구하기 때문입니다.

식당에서 달러의 사용이 가능한곳이 있긴하지만 그 환률이 그리 좋은편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달러로 계산을 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카드로 계산을 해야할때는 공식적인 카드사의 환율이 적용이 될것이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을거구요.

 

공항에 입국해서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해서 나오다 보면 환전소가 있습니다. 발리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환전소인데 이곳은 환율이 그다지 좋은편이 아니기 때문에 간단히 택시비용 + 한끼밥값 정도의 돈만 환전을 하시고 나머지는 숙소에 가셔서 그부근에서 환전을 하시거나 시내로 나가서 환전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이동 동선을 생각하셔서 공항에서 환전할 금액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환율의 경우 각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데 꾸따의 경우는 환전하는곳이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아마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이는곳중의 하나이기 때문인데, 환전을 아무나 해줄수있기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따거리를 걸어다니다보면 환전해주는곳이 많이 눈에 띄는데 대부분 대충 보드펜으로 환율을 표시해놓고 있습니다. 이런곳에서 환전을 할때는 환전사기를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모든곳이 다 환전사기를 하는게 아니라서 보드펜으로 환율 써놓은곳을 전부다 외면하면 환전할수있는곳이 별로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는 숙소 바로 옆에 있는 보드펜으로 대충 써진 곳에서 환전했는데 다행히 해주더라구요 ㅎㅎㅎ

 

 

 

 

환전사기라는게 별다른게 아니고 돈을 한두장정도 빼고 주는 형태인데, 환전해줄때 현지인이 원,투,쓰리 하면서 한장한장 세서 주는데 건네줄때는 몇장 빼고 주는겁니다. 그사람이 셀때는 맞는데 제가 세면 몇장이 비는거죠. 위 그림의 경우라면 100불을 환전할때 보통 10만 루피아를 12장을 주고 나머지 잔돈을 줘야 하는데 일부러 5만루피아짜리를 24장을 주고, 잔돈을 마져 주면서 몇장을 빼는거죠.

 

그래서 저는 환율이 끝자리까지 있는 경우 예를 들면 1달러당 12350루피아같이 써진 경우 계산하기도 복잡하고 보기에도 힘들기 때문에 혹시 정신없는 상황에서 사기당할까봐 가급적이면 1달러당 12000 같이 깔끔하게 뒷자리가 없는곳에서 환전을 했습니다. 위 그림과 같이 끝이 99로 끝나면 계산하기도 어렵잖아요.

 

정 의심이 드신다면 은행같은곳에서 운영하는 공식 환전소같은것도 있긴한데 이름에 PT. 로 시작하는곳인데 이건 본인의 숙소에 따라서 가까운곳의 환전소를 찾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우붓의 경우는 환전소가 많지 않습니다. 대신 우붓 메인도로에 공식 환전소가 몇군데 있고 이곳에는 무장경관 비슷한 사람이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곳에서 환전을 하시면 됩니다.

짐바란에서는 별도로 환전을 안해서 어디에 환전소가 있는지 안찾아봤네요. ^^;; 하지만 각 지역마다 환전소는 다 있을것이기 때문에 가는 지역명 + 환전소 라는 형태로 검색해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참고로 경비를 계산할때는 발리에서 먹을 식사비용의 경우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잡으시면 됩니다. 발리 물가가 우리나라보다는 싸지만 식당에서 물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매번 물이나 음료를 주문해야 하는데 이금액에 세금 및 서비스료가 약 20%정도 붙기 때문에 한끼 식사기준으로 6~7천원 정도는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행가면 맛있고 비싼것도 먹기 때문에 한국에서 여행할때 정도로 식비를 생각하시면 되고 이동은 대부분 택시로 하게 되기 때문에 택시 기본료가 6천루피아(우리나라돈 600원정도)이기 때문에 약 10분정도 거리는 3만루피아(3천원정도)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금액에서 구경거리에 관한 비용을 생각하시고, 선물비용을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저는 8박10일일정으로 대략 1일당 두명기준에 7~8만원 정도 잡았습니다. 매일 맛있고 비싼것만 먹는건 아니었으니깐요 ㅎㅎㅎ

 

 

간단히 정리하면

1. 발리는 인도네시아 루피아라는 화폐를 사용합니다.

2. 환율은 1천원 = 1만루피아 정도입니다.

3. 우리나라에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 발리에서 달러를 루피아로 환전

4. 달러는 100달러를 바꾸는것이 환율이 좋습니다.

5. 꾸따는 곳곳에 사설 환전소도 많이 있습니다.

6. 우붓은 공식환전소가 메인로드에 몇개 있습니다.

7. 사설환전소의 경우 환율이 너무 좋은곳은 환전사기의 위험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8. 입국시 공항에서는 간단히 택시비+한끼 식사비정도만 환전하셔도 됩니다.

9. 환전사기를 방지하기 위해서 일행과 같이 환전하기

 

 

 


Posted by 인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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