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레스트입니다.

참고로 맨 아래에 요약내용이 있으니 급하신 분들은 맨 아래로 바로 가셔도 됩니다. 단, 막상 상황이 닥치면 헷갈릴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자세히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이번 포스트는 발리 자유여행에서 빠질수없는 택시에 대한 내용입니다. 발리여행을 가기전에 발리의 대중교통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봤는데, 저는 택시와 기사딸린 렌트카를 이용했는데 기사딸린 렌트카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놓은 상태로 갔습니다.

택시는 대충 후기만 보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후기의 내용들이 정리가 안되있는듯해 보여서 작정하고 발리 택시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 하기로 맘먹고 발리 택시 구별을 위해서 각 택시마다 사진도 찍었습니다. ㅎㅎㅎ

 

우선 발리 택시는 무조건 미터기를 켜고 다니고 요금 바가지가 없는 블루버드 택시와 그외 택시로 구별을 하시면 됩니다. 블루버드 택시말고 미터기 택시가 또 하나 있다고 하는데 그건 안타봐서 모르겠네요. 저는 블루버드 택시를 구별할수있게 되면서 부터는 블루버드 택시만 타고 다녔거든요. 가장 긴 거리는 꾸따에서 우붓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우선 꾸따시내를 다니시면 이런 택시의 행렬을 보실수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머리가 간지러워서 손을 쓰윽 올리면 택시가 바로 서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굳이 택시를 잡지 않아도 택시가 빵빵 거리면서 계속 탈꺼냐고 물어봅니다.

 

우리가 가장 믿을수 있고, 요금흥정도 필요없고, 승차거부도 없고, 미터기로 요금계산이 되고, 기본료는 6000루피아(600원)정도인 블루버드 택시만을 이용하기 위해서 블루버드 택시의 특징을 얘기하자면 택시 캡에는 파란색 새모양이 그려져 있고, TAKSI 라고 써있습니다.

그리고 앞유리의 윗쪽에는 BLUE BIRD GROUP 라고 써있습니다. 이정도만 기억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발리의 여러가지 택시의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위의 택시는 블루버드 택시입니다. 택시의 특징인 앞유리에 BLUE BIRD GROUP 라는 글씨, 정면에서 봤을때 왼쪽위를 향해 날아가는새, TAKSI라고 써있습니다.

 

 

 

 

 

앞유리의 윗쪽에 블루버드 그룹이라는 영문이 안보이므로 일반 택시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왼쪽 위로 날아가는 새와 TAKSI라는 글자는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단순히 이것만 보고 판단하시면 안됩니다.

 

 

 

 

 

 

앞유리창 윗쪽에 차량 번호가 써있으므로 블루버드 택시가 아닙니다. 그리고 새도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모양입니다.

 

 

 

 

 

순간 헷갈릴수 있는데 BLUE TAXI GROUP이라고 써있습니다. BLUE BIRD가 맞는 글자이기 때문에 짝퉁 블루택시 입니다. 실제로 블루버드 택시와 가장 많이 헷갈리는 택시형태입니다. 꼭 앞유리창의 BLUE BIRD GROUP를 확인하세요.

 

 

 

 



 

위의 사진도 역시 번호가 써있습니다. 블루버드 택시가 아닙니다.

 

 

 

 

 

 

위 사진은 블루버드 택시의 정면과 옆모습입니다. 앞유리에 BLUE BIRD GROUP라고 써있고, 이 글자는 택시 옆면에도 써있습니다. 단지 지역명이 들어간 이름이 쓰여져 있습니다. 이곳은 발리이기 때문에 BALI TAXI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 번호(VV029)도 옆에 써있고, 뒷쪽에도 써있습니다. 옆면에 www.bluebirdgroup.com 이라고 사이트주소도 써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블루버드만 이용하려고 한다는걸 발리의 택시기사들도 알기 때문에 최대한 블루버드 택시와 유사하게 꾸밀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루버드 택시임을 명확히 확인하고 타셔야 하며, 혹시라도 타고 나서 블루버드 택시가 아님을 알아챘다면 바로 내리시는것도 좋습니다.

택시비 흥정에 자신이 있다면 그냥 타고 계서도 되지만 대부분 블루버드 택시보다는 비싸게 받을거기 때문에 그냥 다시 타시는것이 좋습니다.

 

한가지 유의사항으로는 발리의 경우는 일방통행인 길이 많기 때문에 가까운곳을 삥 돌아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괜시리 의심하시지 마시고 지도를 잘 살펴보시면 일방통행 길임을 알수있고, 어차피 가는길 자체가 일방통행길만 가기때문에 크게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꾸따시내를 돌아다니거나 디스커버리몰쪽을 가는 경우 대량 30,000루피아 정도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비싸지도 않습니다.

 

 



정리하자면

1. 발리에서 택시를 탈때는 블루버드 택시를 이용하는게 좋음

2. 블루버드 택시는 택시캡은 파란색 새, TAKSI 라고 쓰여 있음

3. 앞유리 윗쪽에 BLUE BIRD GROUP 이라고 써있음

4. 택시 옆면에는 지역에 따라 지역이름이 붙어 있을수도 있음

5. 일방통행길이 많기 때문에 돌아가는것 같아 보여도 맞는길임

 


Posted by 인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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