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먹거리X파일 착한식당 - 구읍할매묵집

구읍할매묵집

 

오늘 소개할곳은 충북 옥천에 위치한 구읍할매묵집입니다.

충북 맛집.. 충북 별미.. 등 이런단어로 검색해서 찾은 곳인데.. 찾고보니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에 나온집이라네요...

헐~~ 먹거리X파일에서 착한식당이라고 추천한곳이라니..

거기에는 이상한집만 나오는게 아니였네요.. ㅎㅎㅎ

 

암튼 착한식당이라고 하고.. 대청호쪽으로 놀러간김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화살표 표시가 안나왔네요. -_-;;;

가운데 보시면 여기요~~ 라고 써있는곳 밑에 보면 구읍할매묵집이라고 써있습니다.. ㅎㅎㅎㅎ

  

 

자.. 그러면 사진으로 한번 보시죠~~

 

 

 

구읍할매묵집의 전경입니다..

발이 쳐져있는 부분이 출입문이구요..

착한식당~~ 이라고 플랜카드가 걸려있습니다. ㅎㅎ

 

 

 

 

식당안의 모습입니다.

식당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드라구요..

테이블이 10개 미만으로 생각됩니다.

 

 

 

 

약간 옆에서찍은 식당모습입니다.

거울로 봐도 그리 크게 보이진 않죠..

 

 

 

왼쪽에 검정색옷입고 서계신분이 있는데.. 그쪽이 주방쪽입니다.

점심때쯤이어서 인지.. 사람이 많아서 바쁘드라구요..

 

 

 

10월초에 갔는데.. 그때도 날씨가 아직 춥지 않아서 묵밥을 시켰습니다.

따뜻한건 더 추워지면 한다고 하드라구요..

도토리묵(냉)이라고 할수있죠...

다른메뉴는 아직 안한다고.... ㅎㅎ

 

 

 

드디어 나왔습니다...

원래 묵밥이란게 이렇게 생긴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처음 먹어봐서.. ㅎㅎㅎ

암튼 도토리묵을 길게 자른모습입니다.

먹기는 약간 애매합니다..

젓가락으로 먹자니 끊어지고.. 숟가락으로 먹기에는 너무 길고..

더군다나 탄력이 있어서.. 뜨기가 힘듭니다..

 

 

요건 육수입니다.

묵밥에 부어서 먹으라고 하드라구요..

적당량 부으면 된다는데.. 저는 너무 많이 부어서. 한그릇더 달라고 했어요. ㅎㅎㅎ

취향에 맞게 부어서 드세요~~

 

 

 

화장실 가다가 발견한 도토리입니다..

착한식당의 기준이 재료, 가격, 어머니 손맛.. 등등 이라고 하느데..

이걸 보니 재료는 산지에서 나는 도토리를 직접 말려서 사용하는것 같다...

왜냐면 다음에 도토리를 말리고 있는 사진이 나오거든요.. ㅋㅋㅋ

 

 

 

할매묵집 전용주차장~~~ 이지만 절반정도 공간에서는 도토리를 말리고 있다..

자세히 보면 도토리 모양도 일정치 않고.. 깨진것도 있고..

그래서 산지에서 직접 주운것을 사용하는것 처럼 보인다..

더군다나 이곳이 나름 도토리로 유명한 고장이라고 하니..

 

 

 

이제.. 구읍할매묵집의 문제점이랄수있는. 주차장 되시겠다...

보시다시피 전용주차장이 있지만.. 4~5대 주차하고 나면 주차를 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길가에 주차를 했습니다.

이미 쭉~~~~~ 주차가 되있드라구요.

 

 

 

요사진 앞뒤로 쭉~~~ 주차되있습니다.

다른가계들 주차장은 약간 여유가 있는 상태여서.... 역시~ 미디어의 힘이란~

암튼.. 이지역분들은 이런 상황에 익숙하셔서 인지..

차선 하나를 막고 있는 차들을 피해서.. 잘 다니시드라구요..

 

 

 

메뉴판입니다.

바깥에 붙어져있으니 보시고.. 들어가보세요...

 

 

 

뜬금없는 커피숍~ ㅋㅋ

이건 할매묵집 바로 옆에 있는 가게인데.. 사위분인가. 조카사위분인가. 하시는 집이라고 하네요..

할매묵집에서 식사를 하시고 나면 테이블당 1장 정도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주시는듯해요..

저는 8~9명정도 갔는데.. 두개 받았거든요..

그리고. 라이스케익.. 이라고 찹쌀떡 비슷한걸 파는데.. 2000원 입니다.. ㅎㅎㅎ

맛은 그냥.. 놀러온김에 먹어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새 찹쌀떡 하나가 얼마씩 하는지 몰라서...

 

 

이상. 충북 옥천의 맛집이자 이영돈PD가 착한식당 21호로 지정한 구읍할매묵집에 대한 내용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쭉~~ 보신분들은 눈치채셨을지도 모르지만...

착한식당의 기준중.. 어머니의 손맛이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가 음식을 잘하는것은 아니다~~~~ 라고 느꼈습니다.. ^^

 

하지만, 진짜 도토리묵을 드셔보시고 싶으신분은 추천합니다..

쫀득쫀득하고.. 탱탱한게.. 진짜 영양만점 도토리묵처럼 보이거든요...

그리고 바로 옆에 보면 "넓은벌 동쪽 끝으로~~ " 라고 시작하는 노래로도 유명한 "향수"를 지으신 정지용시인 생가도 있습니다...

한번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