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레스트입니다.

오늘은 구매한 책상에 대한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고 주말에는 쇼파에서 시간을 보내는 보통사람들은 별도의 서재 공간이 없는 경우가 많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책상을 써본지가 오래된 경우가 많을겁니다. 저역시도 집에서의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와 바닥에서 뒹굴뒹굴 하는데 보내던터라 딱히 책상이 필요없었는데 요즘에 간단히 컴퓨터를 하거나 책을 보거나 할일이 생겨서 책상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그전에는 컴퓨터도 별로 안쓰고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인터넷 하면서 놀았던터라 책상이 필요가 없었거든요.

 

아무튼 이런 저런 이유로 책상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어차피 가~~~~끔 쓸거라서 좋은 책상을 구매할필요도 없어서 그냥 저렴한 책상을 찾아다녔는데, 흔히 학생용책상, 사무용책상 이라고 되있는것은 원목도 들어가 있고 뭔가 많이 기능이 있어서인지 비싸더라구요. 저는 그냥 딱!! 책상만 있으면 되거든요. 의자에 앉아서 노트북을 놓고 뭔가를 할수있는 딱 그정도의 책상, 도서관에 있는 책상같은 역할만 하는 정도수준.

 

그래서 뒤지고 뒤지던 결과 나름 할인도 한다고 하고, 구매평도 괜찮고, 검정색 프레임은 왠지 딱딱해보이는데 화이트 프레임도 있고 해서 "위더스 멀티책상 1260" 이란것을 선택했습니다. 제조사는 소프시스라고 하는데 가구 만드는 회사는 잘 모르기때문에 어떤 회산진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암튼 가장 중요한 가격이 3만원도 안된다는거에 혹해서 산거죠. 그리고 기본적인 책상으로써의 기능은 하겠지라는 생각, 설마 휘거나 무너지겠어 라는 생각 정도로 구매 결정~~

무게가 12.7kg이라고 나와있어서 택배아저씨가 무거워할까봐 괜히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무겁지는 않드라구요.

 

 

 

아무튼 이제부터 위더스 멀티책상의 개봉기 겸 설치를 해보겠습니다.

 

 

 

포장상태입니다. 뒤집혀서 찍혀있긴한데 그리고 윗쪽에 포장끈이 두개 더 있는데 그걸 제거하던 중간에 생각나서 찍은거라 ^^;; 아무튼 포장상태는 괜찮은 편인데, 택배사에서 질질 끌고다닌건지 포장박스가 오염이 좀 되어있드라구요.

 

 

 

 

 

 

겉면 박스를 제거한 모습인데요. 제품이 싸서 인지 모르겠지만 별도의 완중제는 없습니다. 그래서 책상 상판 모서리부분이 약간 까진 부분도 있구요. 어디 찌그러지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최소한 상판의 모서리 부분에 종이한장이라도 완중제를 붙이는게 낫지않나 생각합니다.

 

 

 

 

 

비닐 포장을 다 벗긴 모습인데요. 방문에 걸터있는것이 책상 상판입니다. 뒤집어져서 있기때문에 화이트상판처럼 보이지만 나무무늬 모양입니다. 바닥으로 보이는 프레임만 화이트입니다.

 

 

 

 

 

책상 조립용 도구입니다. 드라이버와 육각나사를 잡아주는 몽키스패너 비슷한게 들어있고, 조립용 나사가 들어있습니다.

 

 

 

 

 

조립용 용품을 자세히 보시면 A, B, C, D라고 붙은 나사 봉투가 있고, 책상 다리끝에 붙이는 고무, 설명서, 드라이버, 스패너,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을 확인해보시고 이것과 다르다면 제품설명서를 자세히 살펴봐서 뭔가 누락된것이 있는지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조립설명서 입니다. 숫자와 알파벳으로 되어있는 각 부품들을 잘 보시고 아랫쪽에 1~4번까지의 조립과정을 거치면 책상이 완성됩니다. 조립은 혼자서도 할수있을만큼 쉽긴하지만 이건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천천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조립설명서상의 1번 조립 모습입니다. 상판을 바닥에 눕혀놓습니다.

 

 

 

 

 

2번 부품인 다리를 부착하기 위한 장소입니다. 상판의 양끝쪽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철제 프레임이 약간 비어있는 부분에 다리를 맞추면 됩니다.

 

 

 

 

위의 사진처럼 철제 다리를 세우고 다리에 뚫어진 구멍에 A 라고 써진 봉투의 나사를 조립합니다. 동봉된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조립하면 됩니다. 처음부터 너무 꽉 조일려고 생각하지 마시고 적당히 먼저 조이시면 됩니다. 반대쪽도 같은 형태로 먼저 살살 조립을 하신다음에 먼저 조인것부터 다시 꽉 조이면 됩니다.

 

 

 

 

다리를 상판에 조립하는 과정입니다. 다리를 조립하는데는 다리 두개로 구성된 철제다리 하나당 4개의 나사를 조입니다. 양쪽다리에 하나씩, 중간에 상판과 연결되는 부분에 두개의 나사를 조립합니다.

 

 

 

 

나사를 조립할때 주의점 하나! 너무 꽉 조이면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철제프레임이 휩니다. -_-;;;;

나사옆에 약간 곡선으로 들어가있는 부분이 보이시나요? 너무 꽉 조여서 프레임이 휜모습입니다. 이런건 이 책상을 조립하는 구석구석에 전부다 해당되는것이기 때문에 너~~무 꽉 조이시면 안됩니다. ^^

 

 

 

 

 

 

다리를 전부다 연결한 모습입니다. 다리 끝부분에 조립설명서상의 4번이라고 써진 발 받침대를 조립한후의 모습입니다. 발 받침대는 균형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우선은 전부다 조여놓으시면 됩니다.

 

 

 

 

 

 

책상의 뒤틀림이나 삐걱거림을 막아주는 X 자 프레임 입니다. 막대기 두개가 있는데 이걸 중앙부분을 B봉투의 나사와 C봉투의 와셔하나를 이용해서 조립하시면 됩니다. 우선은 적당히 안빠지게만 조립하시면 됩니다. X자 프레임을 설치를 완료한후에 꽉 조여주시면 됩니다. 손으로만 작업하시기 힘들면 드라이버 외에 육각모양 스패너를 이용해서 C봉투의 와셔를 잡아주시고 드라이버로 조이시면 됩니다.

 

 

 

 

 

 

위 사진은 X자 프레임을 우선 걸쳐놓은 모습인데, 최종적으로 저런 형태로 조립이 될것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책상의 총 4개의 다리중에 X자 프레임을 연결할수있는 구멍이 중간에 뚫어져있는 다리가 있습니다. 그것에 연결을 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한꺼번에 다하기 힘드므로 하나씩 조립하시면 됩니다.

 

 

 

 다리 하나에 조립을 한 모습입니다. 책상 바깥쪽으로는 C봉투의 와셔가 오고 안쪽으로는 나사가 오면 됩니다.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저는 이게 보기 좋더라구요 ㅎㅎㅎㅎ

 

 

 

 

 

 

 

X 자 프레임과 다리와의 조립은 위 사진처럼 드라이버와 육각 스페너를 동시에 사용하시면 편합니다. 두개를 양손으로 잡고 둘중 돌리기 편한걸 돌려주시면 됩니다. 이때역시도 너무 꽉 조이면 프레임이 휩니다. 저도 잘 안보여서 꽉 조이다보니 조금 휘었습니다. ㅜㅜ

 

 

 

 

 

 

위더스 멀티책상의 조립이 끝났습니다. 혹시 느슨하게 조립한 부분이 있다면 꽉 조여주시면 더욱 튼튼한 책상이 될것입니다. 이제 드디어 상판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네요. 네~ 나무무늬 입니다. ㅎㅎㅎ 화이트 아닙니다.

 

 

 

 

 

 

책상을 물티슈로 한번 닦은후에 전체샷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1260mm X 600mm이기 때문에 그리 크다고 할수는 없는데 적당히 노트북놓고 사용하기에는 괜찮아 보입니다. 그리고 싸잖아요. ^^

 

 

 

 

 

 

책상 오른쪽 아래에 붙인 소프시스 마크입니다. 레이져커팅으로 만든것같은 느낌이라서 그냥 붙여봤습니다. 어차피 붙이라고 들어있는거구요. 그리고 책상모서리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살짝 까진 부분이 보이는데 배송과정에 생긴것이 아닌가 생각해보니다.

 

 

 

 

 

노트북만 놓을려고 했는데 책장을 깜빡했습니다. 책상에 책장까지 올리면 너무 공간이 안나오기 때문에 뒷쪽벽을 의지해서 밀었습니다. 요정도면 사용하는데 큰 불편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책상을 잘 설치하고 덜컹거리지 않는지 한번씩 눌러보시고 덜컹거린다면 발 받침대의 나사를 돌려서 균형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책상이 아~~~~주 튼튼하다고 할수는 없지만 성인이 3칸짜리 책꽃이에 책을 잔뜩 꽂아놓고 모니터 혹은 노트북을 올려놓고 사용하기에는 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은 평범하지만 상판모양이 너무 저렴해보이지도 않고 3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정도 책상이면 꽤 괜찮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는 깔끔합니다. 화이트프레임을 선택한것이 굿~ 이었던것 같습니다. 단지 나사조립할때 너무 꽉 조이지만 않는다면 ㅎㅎㅎㅎ

 

이상 소프시스 위더스 멀티책상 1260 설치기였습니다.

 

 

 


Posted by 인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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