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레스트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간에 좋다는 오리나무에 대한 내용인데, 간에 좋다는 나무 종류로는 가장 유명한게 헛개나무가 있는데, 오리나무도 비슷한 효과가 있습니다.

 

헛개나무가 있는데 굳이 오리나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헛개나무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보거나 구하기 더 쉬울수도 있고, 사람마다 취향이라는것이 있기 때문에 그냥 소개를 하는것입니다. ^^

여기저기 블로그나, 기사, 논문등 관련된 자료를 수집해서 제 나름대로 정리를 했습니다.

 

 

오리나무 소개

 

우선 오리나무는 예전에는 오리마나 한그루씩 심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5리면 2킬로미터쯤 되니까 거리를 가늠하는 용도일수도 있겠네요.

약용으로 쓰이는 오리나무는 우리나라 토종오리나무이며 이는 산속 깊은곳이 살기 때문에 구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방오리나무라는게 있는데 토종이 아니며, 이는 쉽게 구할수 있지만 약용성분이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는 오리나무를 판매하시거나 취급하시는 분들의 주장이기도 합니다.

 

 

네이버에서 오리나무로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입니다.

 

오리나무는 간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하지만 우리가 산에 가서 오리나무를 찾아서 직접 채취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오리나무에 대한 외형적인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오리나무의 효능

 

오리나무에서 효능이 있는 부위는 나무껍질 부위입니다. 그 외의 부분은 효능이 없다고 합니다.

 

1. 알코올 분해, 간 기능 개선

 - 효능중에서 가장 첫번째로 꼽는것은 간질환에 관한것인데 이중에서 알코올 분해 능력입니다.

 - 알코올 분해 능력의 포인트는 알코올 분해를 도와주는 기능과 숙취제거 입니다.

 - 간 기능 개선은 간 섬유화 방지, 간경화 완화 등

 

2. 기관기 관련 분야

 - 진해, 거담, 천식, 만성기관지염 등

 

3. 항균작용, 설사, 위장병 등 효과

 

 

보통 오리나무의 효능으로 찾아보면 이정도 효과를 이야기 합니다. 저는 이중에서 알코올 분해 및 간 기능 개선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찾아봤습니다.

 



간 관련 효과 검증

 

보통 간에 좋다는 식품의 경우 알코올 분해 효과 및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통한 숙취제거 기능이 전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알코올의 경우 술을 안마시면 그만이기 때문에 이런 식품의 경우 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 약물로 인한 간손상, 간암 등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이에 오리나무의 경우는 어떤지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아래는 관련 논문입니다.

 

오리나무 추출물(AI-1367)의 간질환 동물모델에서의 간 보호효과

 - 링크 : http://academic.naver.com/view.nhn?doc_id=56496162&dir_id=1&field=0&unFold=false&gk_adt=0&sort=0&qvt=1&query=%EC%98%A4%EB%A6%AC%EB%82%98%EB%AC%B4&gk_qvt=0&citedSearch=false&page.page=2&ndsCategoryId=10636&library=25

 - 논문 내용 정리 : 오리나무 추출물은 비알콜성 지방간 동물모델에서 간기능회복, 지방축적 억제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급성 간독성 동물모델에서 간세포의 괴사 및 변성 감소, 억제효과가 있음이 확인 되었다. 이러한 효과는 오리나무추출물의 간세포 보호, 염증억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반응기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사방오리나무의 간섬유화 억제활성 성분 = Antifibrotic compounds of Alnus firma Barks

 - 링크 : http://library.snu.ac.kr/pdfview.jsp?bid=3197489

 - 논문 내용 : 사방오리나무 수피를 메탄올을 이용해 용해한 물질을 이용해서 간 섬유화를 억제하는 물질을 만들수있다.

 

헛개나무와 오리나무 추출물의 간 해독작용 및 체내 알콜 분해능 비교

 - 링크 : http://www.koreantk.com/servlet/ThesisDetailServlet?cmd=1&ctrl_no=OOJJBO-1999-v7n4-263

 - 논문 내용 : 헛개 나무 추출물과 오리나무 추출물들이 쥐 와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체내 알콜 분해능이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쥐 실험의 경우 헛개 나무가 32% 의 알콜 분해능이 증진되었으며 오리나무는 13% 정도로 나타났으며 혼합물인 경우 42% 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경우도 유사한 경향을 보여 혼합물을 섭취한 경우 4 시간만에 음주 전 알콜 농도로 감소했으나 오리나무는 6 시간에도 0.013% 정도의 알콜이 존재했다. 또한 헛개나무는 6 간 정도 후에 정상 치로 감소된 반면 알콜만 섭취한 경우는 6 시간이 되도 0.04% 의 알콜이 존재하고 있어 이 추출물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알콜 분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오리나무에 대한 생각


현재 오리나무는 본초강목이나 기타 과거 문헌에 간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쓰여져있다고 하는데 이 효과라는것이 알코올 분해 및 아세트알데이트 분해에 따른 숙취제거에 대한 내용이라고 보여집니다.

일반적인 사람의 경우라면 이 정도 효과만으로도 충분히 간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적일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알코올이 아닌 다른 원인, 즉 B, C형 간염 이나 약물에 의한 간손상, 간경화나 간암에 효과가 있을것인가에 대해 집중을 했기에 위 논문의 내용들을 참고로 해서 생각해보자면 오리나무의 경우는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하고, 간염이나 간암에도 효과가 있으려면 성분 추출 및 합성이 필요할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순히 물에 끓여서 먹는다고 간염이나 간암, 간경화등에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기대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방오리나무도 토종 오리나무와 효과에서 차이가 얼만큼 날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할것으로 보이며, 단순히 알코올 분해 및 숙취해소 효과를 원한다면 번거롭게 오리나무를 구해서 먹는것 보다는 시중에 판매되는 헛개나무 제품을 구입해서 드시는게 나을것 같아보입니다.

 

 

참고로 간질환 관련 포스트

실리마린(밀크시슬) : http://interest.tistory.com/116 

헛개나무 : http://interest.tistory.com/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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